쇠고기 백분토론

쇠고기 이야기 하자고 나와서는 왜 개소리를 하나요(...)


그나저나 며칠 전에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한 광고를 보고 격하게 뿜었어요.

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와 미국사람이 먹는 쇠고기는 똑같습니다!
3억인의 미국인과 96개국의 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바로 그 쇠고기가 수입됩니다.
1997년 동물성 사료 급여 금지 이후 미국에서 태어난 소는 단 한 마리도 광우병에 걸린 바가 없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과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완벽한 검역시스템을 갖추고 원산지 표시 단속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광우병, 들어올 수도 없고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라는건데. 뭐 광고 내용의 사실성에 대해서는 접어두고,

한국인이 낸 세금을 가지고 한국 정부 부처에서 왜 미국 상품 광고를 하나요? 저런건 미국에서 광고해야하는거 아님?

쟤네가 "우리 상품 좋으니까 사주세요"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우리가 "쟤네 상품 좋으니까 삽시다"하고있는걸 보니까 기분이 참 뭐해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산품을 씁시다 하고서 캠페인도 벌이고 했던 것 같은데...

by 마른미역 | 2008/05/09 18:33 | 빌어먹을 | 트랙백 | 덧글(7)

눈동자



뭐가 그렇게 불만스러웠을까;;;

by 마른미역 | 2008/04/28 22:33 | 문답 및 트랙백 | 트랙백 | 덧글(10)

wii 체험기?

기회가 되어서 wii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일판이었구요, "우리들의 wii"의 모든 게임, "wii sports"에서는 테니스, 권투, 볼링을 해봤어요.

그런데, 이거 재미있네요!!! 컨트롤러를 조작하는데는 어느정도 적응이 필요합니다만, 그래도 생각보다 금방 적응 되더라구요. 다만, 이런 종류의 게임이 아닌 다른 종류의 게임에 대한 조작은 좀 애매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어떨까나요. 당구같은 경우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그 외에는 너무나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어요. 역시 닌텐도!

너무 신나서 동작도 큼직큼직하게 하고 방방 뛰어다녔더니 땀이 다 날 정도였어요. 이거 이거 지름신이 저만치서 오고계십니다. ^^;

by 마른미역 | 2008/04/23 22:48 | 게임 | 트랙백 | 덧글(6)

연의 황후 (江山美人: An Empress And The Warriors, 2008)



사실 본지는 일주일도 더 되었어요. 늑장포스팅이지만, 뭐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요즘은 늘 그러니까(...)


'연의 황후'의 원제는 '강산미인'입니다. 이 무슨 쌍팔년도스러운 작명센스인지. 그래서 '연의 황후'라고 한 것 같은데 사실 이것도 딱히 와닿는 제목은 아니지요. 게다가 틀렸어요. '연의 황후' 즉, 연나라의 황후라는 건데 황후는 황제의 부인을 말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주인공은 황제의 부인이 아니라 황제거든요. '연의 황후'가 아니라 '연의 여황'이라고 해야 맞겠지요. 이런식으로 트집을 잡기 시작하자면, 춘추전국시대의 연나라에 무슨 황제냐는 비판도 가능할거예요. 그렇다면 '연의 여왕'이라고 했어야 하려나요. 아무튼 그다지 좋은 제목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어떤 면에서는 '강산미인'이라는 원제가 더 영화랑 어울릴뻔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정말이지 영화가 쌍팔년도스럽거든요. -_-

연나라와 조나라간의 대를 이은 전쟁. 왕의 죽음에 관한 음모 그리고 권력을 향한 암투. 주인공에게 위기가 닥쳐오지만 신비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해내고, 둘은 사랑에 빠지는데 그들의 사랑은 신분차이라는 벽에 부딪히고, 밝혀지는 신비인의 과거. 그리고 배신. 사랑과 희생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만 참 그게 그래요; 특히 상처를 치료하는 장면이라던가 하는 부분의 그 쌍팔년도스러움은 뭐라고 형언할 수 없을 지경이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소한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음... 그래도 좋게 말해주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쌍팔년도 홍콩 영화를 즐기신다거나 그때의 추억에 잠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ㅁ-;

by 마른미역 | 2008/04/18 23:17 | 영화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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