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극장, CGV일산!


시사회 티켓 12장의 아리따운 자태!


CGV일산이 오픈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오픈 기념으로 한 "폴라익스프레스 3D" 시사회에 다녀왔는데요, 정말 엄청나더군요. CGV같은 경우에는 같은 체인이지만 극장별로 은근히 차이가 크거든요. 저만해도 제가 살고있는 동네의 CGV광명 보다는 CGV구로나 CGV용산에 더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사실 요즘에는 극장에서 영화만을 보는게 아니니까요. 영화 뿐 아니라 극장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즐기고 오는 것이라고 할 때에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어떤 극장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영화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질 수도 있어요. 또한 스크린의 크기, 음질의 차이 등 여러가지 요소가 같은 영화를 다르게 볼 수 있게 하기도 합니다. 얼마전 개봉한 300의 경우가 대표적이지요. 많은 분들이 "이왕이면 IMAX에서!"를 외치시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일겁니다. CGV일산에 다녀오고 나니 앞으로는 "이왕이면 CGV일산 IMAX에서!"를 외치게 될 것 같아요.


일단 몇가지 비교해봅시다.
먼저 스크린 크기 비교입니다. 확실하게 크고 아름답습니다(...)


CGV용산 IMAX관 좌석표, 16줄

CGV일산 IMAX관 좌석표, 11줄


일단 스크린 크기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큽니다. 현재 한국 최대의 스크린 크기를 자랑하고 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객석 수 역시도 한국 최다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표를 끊을 때 보통은 가운데줄 중간에서 조금 뒤편부터 자리가 나가곤 합니다. 하지만 IMAX관은 가운데줄 중간에서 조금 앞편부터 자리가 나갑니다. 뒤에 앉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스크린과의 거리 때문에 큰 스크린의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CGV일산 IMAX관의 경우에는 가장 뒤에 앉는다고 할지라도 충분히 그 효과를 누릴 수가 있을 겁니다. 이번 CGV 홈페이지 개편 이후 예매할 때 좌석위치에 따른 눈에 보이는 영상크기를 볼 수 있게 해놓았는데요, 가운데 줄 맨 뒷자리에서 눈에 보이는 영상크기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좌측이 용산, 우측이 일산


게다가 영화관 내부 뿐 아니라 인테리어 하나 하나에까지 세심한 정성이 돋보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시간 만큼이나 영화를 기다리는 시간이 중요한데요,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요.

Film studio

배우들의 사인이 되어있는 영화 포스터를 전시해 놓기도 했습니다.

몰래 훔쳐오고(...) 싶었던 포스터

최근 급격하게 호감도가 올라간(...) 장진영님 싸인. 하지만 화려한 싱글보다는 화려한 커플이 좋아요.

초기 영화 카메라를 전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배트맨!!! 배트맨의 대각선 맞은편 벽에는 도시가 그려져 있는데요, 아마도 고담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수많은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CGV일산을 멀게 느끼게끔하는 요소는 역시 '교통'의 문제입니다. 무료주차이기도 하고 자유로에서 나오면 바로 있어서 찾기도 쉬운 편이라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상당히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만, 차가 없으신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밖에 없잖아요. 정발산역 1번출구에서 5분거리라고는 하지만, 애초에 정발산역 자체가 너무 멀어요. 제가 이용하는 독산역에서는 1시간 25분거리입니다; 신촌에서 1시간 6분, 종각에서는 53분, 강남에서는 1시간 16분. 아무래도 조금 부담이 되지요. 일단 지금은 CGV가 입점한 '웨스턴돔'에 다른 가게들이 다 입점하지 않은 상태라 뭐라고 하기가 애매합니다만, 좋은 가게들이 많이 들어와 주기만 한다면 CGV를 중심으로 멋진 데이트 코스가 짜여질 것 같아요.


아무튼, 최고의 극장을 원하신다면 CGV일산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름 IMAX로 개봉하는 스파이더맨3에 기대가 큰데요, 아마도 저는 CGV일산에서 보게되지 않을까 싶어요. CGV일산 쵝오! >ㅁ<

by 마른미역 | 2007/04/03 06:37 | 영화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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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달바람 at 2007/04/03 06:51
제 생각엔 멀어서 별로일 거 같네요.
Commented by 비리 at 2007/04/03 08:14
스파이더 완전기대중이예요...
Commented by Dummy at 2007/04/03 09:17
화면 구경하러 한번쯤 답사를 가야겠군요 ㅎㅎ
Commented by 措大 at 2007/04/03 10:52
용산 IMAX 정도로 만족하고 싶어요 (...)
Commented by divoire at 2007/04/03 11:06
거리가 거리인지라..안습이군요.
Commented by alendeil at 2007/04/03 11:33
스파이더맨3 엄청 기대 중. 제가 일산CGV 가려면 대체 얼마나 걸릴까나요.
Commented by Miren at 2007/04/03 12:57
저야 용산이 바로 집이라 일부러 일산까지는 가기 뭣하지만
그래도 갈 사람들은 다 가겠죠;
Commented by 생강과자 at 2007/04/03 13:20
오오오... 그치만 너무 멀어요.orz
(개인적으로 장진영님의 싸인 정말 좋군요;ㅁ;)
Commented by 행인1 at 2007/04/03 14:36
좋을것 같긴한데 정말 멀군요....
Commented by 시리우스 at 2007/04/03 22:46
정말 가보고 싶은데 역시 거리의 압박....=ㅁ=
Commented by 파김치 at 2007/04/04 11:32
다 좋은데 거리의 압박이군요. 일산 쪽 사는 사람들 좋겠다!
Commented by 치즈 at 2007/04/04 23:15
우와. 진짜 크군요! 심지어 용산보다 더 큰!
참여하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ㅁ;
월급 탈 때 쯤 놀러오시면 맛있는 것 쏠게요. 으흑.
그나저나- 12장의 표, 정말 알흠답군요.+_+
Commented by 책벌레 at 2007/04/05 01:36
디자이너가 감각이 뛰어난 분 같은데요..고객의 편에서 생각하잖아요..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7/04/05 19:53
달바람// 아무래도 서울 서남부에 사시는 달바람님에게는 멀겠죠?

비리// 저도 완전 기대중이예요! +_+

Dummy// 네-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措大// 뭐- 그러셔요; 사실 저도 자주 가게 될 것 같지는 않아요. ^^;

divoire// 쫌 멀죠? 일산 사는 사람들은 좋겠다~

alendeil// ...일단 한국에 오세요;

Miren// IMAX로 300 보러 기차타고 용산 왔다는 사람 이야기도 들었으니까요. ^^;

생강과자// 하지만 역시 솔로보다는 커플이(...)

행인1// 멀긴 멀죠? ^^;

시리우스// 압박;;;

파김치// 좋겠다!!!

치즈// 월급날이 언제신겁니까? +_+

책벌레// 그러게요. 히히-
Commented by 비연랑 at 2007/04/06 16:52
스파이더맨 만큼은 여기서 봐야겠네요..냐하하..
Commented by 물꿈 at 2007/04/06 23:29
영화는 즐겁게 보신겁니까? +ㅁ+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7/04/07 15:43
비연랑// 네! 적어도 스파이더맨 만큼은!!!

물꿈// 네~ 즐겁게 봤어요. ^^
Commented by 뇌를씻어내자 at 2007/04/09 13:55
역시 너무 멀군요. 그냥 회사 근처 아담한 씨네시티로.. -_-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7/04/10 22:08
뇌를씻어내자// 하지만 가끔은 아담한 곳에서 보는 것 보다 큰 곳에서 봐야하겠다 하는 영화들 있잖아요. <스파이더맨 3>라던가, <스파이더맨 3>라던가, <스파이더맨 3>같은 영화 말이지요. ^^;
Commented by apoptosis at 2007/04/28 02:19
도보로 5분이면 복에 겨운것이겠죠?
인사드려요.. 라엘님 이글루타고 들렸습니다.. ^^;;
^^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7/04/28 21:14
apoptosis// 와- 부러워요. 광명CGV는 솔직히 시설이 쫌 별로라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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