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와 함께~♬

헬로키티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세요~닌텐도 wii가 펑펑!!! ^0^ -키티매니아

헬로키티 플라워 페스티발 공식 블로그에서 하고있는 이벤트에 참여해봤어요.
그 이벤트란 바로 이것!


이번주 미션은 "헬로키티 함께 사진을 찍어 주세요" 입니다.

세븐일레븐 점포에 가 보시면 헬로키티 포스터나 현수막 등이 예쁘게 장식돼 있을 텐데요.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 앞에서 친구분이나 애인분들과 함께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 주시고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가까운 세븐일레븐으로 찾아가서 사진을 찍기만 하면 되는 것. 뭐 어렵지 않잖아요?
...라고 쉽게 생각했던게 실수였을까요. on_

아무튼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말입니다... 일단 보시죠.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세븐일레븐에 도착했어요.

"얘들아 우리 빨리 사진찍고 저녁먹으러 가자!"

...라고 활기차게 이야기 했으나, 모두들 저의 시선을 피합니다.
아무도 저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하지 않았어요.
지금 저 사진의 밖에는 무려 11명의 아이들이 저를 보며 서있는 중이랍니다.

저의 허탈한 표정이 보이시나요. ;ㅁ;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기운을 내서 비굴한 환한 웃음을 지으며 아이들을 꼬시기 시작합니다.

"얘들아 사진 한 장만 찍자. 응?"

때마침 지나가는 버스.
아이들은 버스에 탄 사람들이 우리를 계속 쳐다봤다며 부끄러워합니다.
하기사 편의점 앞에 열두명이 몰려 있고 그 중에 한 명은 키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면...
저 같아도 한 번 쯤 시선이 갈 것 같기는 합니다만... ;ㅁ;

이로 인하여 아이들은 더욱 더 사진찍기를 꺼려하게 되고...




결국 보다못한 한 명이 옆에 와서 사진을 찍어주는 듯 했으나...
어째서 뒷태를 보여주고 있는거냐?!
벽을 잡고 뭔가를 느끼고 있는듯한 이 녀석을 보면서 급기야 슬픈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녀석은 지금 저기서 뭘 하는 걸까? 나는 지금 여기서 뭘 하는 걸까?"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 앞에서 친구나 애인과 함께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트랙백을 보낸다는 것.

쉽게 만 생각했었는데,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 앞에서 친구나 애인과 함께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설마 다정~하지 않았으므로 무효! 라던가 하는건 아니겠지요? ;ㅁ;


by 마른미역 | 2008/05/24 22:48 | 이야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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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미역건조장 : 헬로키티와 함께.. at 2008/05/27 00:09

... 저번의 사진이 너무 다정~하지 못했던 것 같아서 애인님과 함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 (이 이벤트를 향한 집념이라니. ㅋ) 이번에 찍은 곳은 남영역 맞은편 세븐일레븐이었어 ... more

Commented by 아메유리에 at 2008/05/24 22:49
훗...
그러게 평소에 잘 하셨어야지요... ^_^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8/05/26 10:47
아니; 내가 잘못한건 또 뭔데요?! ㅠ_ㅜ
Commented by 라엘 at 2008/05/24 23:00
푸핫핫핫. 훌륭한 개그샷? ^ㅅ^
두번째 사진은 착하면서 부끄부끄한 신입사원 같아요.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8/05/26 10:47
히히- 착하면서 부끄부끄한 신입사원이라니. 풋풋함 뭐 그런건가요? >ㅁ<
Commented by nippang at 2008/05/24 23:20
망연자실한 표정. 굿! 흐흐 저는 이런사진이 좋아요.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8/05/26 10:48
하지만 정말 허탈했어요 ㅠ_ㅜ
Commented by 애인 at 2008/05/25 00:43
저랑 다정하게 찍어요♥
(라고 덧글 달려고 보니까..나 무슨 다중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예요.)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8/05/26 10:48
ㅋㅋㅋㅋ그러게. 쫌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셈!
Commented by 아꾸 at 2008/05/25 03:51
우왓, 막 문장에 '친구'나 '연인'이라는 단어가 압박적으로 다가와서 혼자 찍으면
막 미워하는거 아닌가 하는 맘이었는데 마른미역님 사진 보고 좀 용기 얻은거 같아요... (응?)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8/05/26 10:48
자아- 용기를 내서 찍어보세요! ㅋ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8/05/25 11:30
사진찍는게 쉽지 않죠; 꼭 타길 빌어요. 아하하.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8/05/26 10:48
아하핫- 히카리님은 응모 안하시나요?
Commented by 행인1 at 2008/05/25 14:00
저도 꼭 상품타시길 빕니다.^^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8/05/26 10:49
감사합니다. :D
Commented by Kafesaurus at 2008/05/25 16:32
마지막 사진 너무 귀여워요.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8/05/26 10:49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히-
Commented by 다인 at 2008/05/25 20:22
사진이 정말 넘 귀엽습니다!ㅎㅎ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8/05/26 10:49
제가 쫌 귀여워요. (퍽퍽퍽!)
...키티가 귀엽다는 말씀이신거죠? ;ㅁ;
Commented by 민찬 at 2008/05/26 00:00
ㅋㅋㅋㅋ 사진 귀여워요 근데 상품을 탈 수 있을만한 것인가가 흠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8/05/26 10:50
그러게나 말입니다. 흠-
Commented by 파김치 at 2008/05/26 10:13
으악 귀여워요 낄낄낄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근용>ㅅ<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8/05/26 10:50
부끄부끄. ㅋㅋㅋ
Commented by 수수한 at 2008/05/26 17:19
엄훠 사진이 너무 훈훈하군요-///- 훈남이셔! (<-요체크)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8/05/27 00:11
으하핫; 저 친구 뒷태가 곱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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