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8월 18일
행복한 참매실?
순결 음료수
양을 쫓는 모험에서 트랙백
...퍽도 행복하겠다;
오크님께서 3연속 순결 관련 포스팅을 하시기에 갑자기 하고싶어진 이야기.
純潔 순수할 순, 깨끗할 결...그럼 성관계를 경험하면 더러워지기라도 한다더냐?
개인적으로 이 '순결'이라는 가치를 싫어합니다.
지극히 여성에게만 요구되는 가치라는 점도 있고요.
제 순결은 이미 손년에게... on_
상황 1.
강간당한 여자는 순결을 잃은건가요?
답은 보통 두 가지 입니다.
'네. 잃은겁니다!'와 '그런 경우에 원해서 당한게 아니기 때문에 몸은 육체적으로는 순결하지 않더라도 정신적으로는 순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도지요.
전자의 대답을 하는 사람과는 더 이상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평생 그러고 사세요. ^-^)/~
후자의 대답을 하는 사람을 위한 다음 상황.
상황 2.
결혼식을 하고 신혼여행을 가서 즐거운 첫날밤을 보내려고 하는데, 남자가 너무 신이 나서 샤워하다가 비누를 밟고 자빠져서 뇌진탕으로 사망했습니다.
비록 성관계는 없었지만, 이미 마음 속으로는 몇번이나 첫날밤을 상상했고, 아무 일이 없었다면 실제로 성관계를 가졌을 그 불운한 신부는 육체적으로는 순결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순결을 잃은겁니까?
그러니까 솔직히 순결은 마음에 달린 문제가 아니라 지극히 육체적인 문제입니다.
정신적 순결과 육체적 순결을 나눠놓고 생각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이지요.
그런데, 그 육체적인 순결이 정말 중요하냐는 겁니다.
사실 까놓고 '임신'의 가능성을 배제하면, 섹스나 키스나 다를게 없지요.
몸과 몸의 접촉, 그리고 체액의 교환.
그런데 왜 그렇게 집착을 하는 걸까요...
이 아가씨가 전에 다른 사람이랑 한 적이 있는지가 그렇게나 마음에 걸리시나요?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그럼.
평생 그러고 사세요. ^-^)/~
그리고 순결을 이야기 할 때에 항상 앞에 붙는 두 단어가 있으니. '혼전'입니다.
이건 무슨 결혼이 떡쳐도 된다는 자격증 같아서 참 기분 나뻐요.
저는 섹스를 하기 위해서 서로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혼인증명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성인이라면 누구라도 자신이 원할 때 원하는 상대와 섹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뒤집으면 누구라도 자신이 원하지 않을 때는 섹스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거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결혼만 하면 원하던 원하지 않던간에 남편이 요구하는 날 성관계를 가져야 하는가 보더군요. 부부강간이라는 말이 그렇게도 충격적으로 다가오니 말입니다.
이런 것 역시도 혼전순결을 강조하다보니 생긴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하기사 아줌마는 여자가 아니라니까요. -_-)
그래서 결론은 (오랜만에) 즐떡!
...사실은 대학교 1학년때 쓴 글의 재탕입니다.
당시 다음 카페에다가 비슷한 글을 하나 썼던 기억이 나는데, 검색해보니 안나오네요.
어쨌든 이 몇년간 제 생각에 크게 변한 점은 없는듯.
양을 쫓는 모험에서 트랙백
...퍽도 행복하겠다;
오크님께서 3연속 순결 관련 포스팅을 하시기에 갑자기 하고싶어진 이야기.
純潔 순수할 순, 깨끗할 결...그럼 성관계를 경험하면 더러워지기라도 한다더냐?
개인적으로 이 '순결'이라는 가치를 싫어합니다.
지극히 여성에게만 요구되는 가치라는 점도 있고요.
제 순결은 이미 손년에게... on_
상황 1.
강간당한 여자는 순결을 잃은건가요?
답은 보통 두 가지 입니다.
'네. 잃은겁니다!'와 '그런 경우에 원해서 당한게 아니기 때문에 몸은 육체적으로는 순결하지 않더라도 정신적으로는 순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도지요.
전자의 대답을 하는 사람과는 더 이상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평생 그러고 사세요. ^-^)/~
후자의 대답을 하는 사람을 위한 다음 상황.
상황 2.
결혼식을 하고 신혼여행을 가서 즐거운 첫날밤을 보내려고 하는데, 남자가 너무 신이 나서 샤워하다가 비누를 밟고 자빠져서 뇌진탕으로 사망했습니다.
비록 성관계는 없었지만, 이미 마음 속으로는 몇번이나 첫날밤을 상상했고, 아무 일이 없었다면 실제로 성관계를 가졌을 그 불운한 신부는 육체적으로는 순결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순결을 잃은겁니까?
그러니까 솔직히 순결은 마음에 달린 문제가 아니라 지극히 육체적인 문제입니다.
정신적 순결과 육체적 순결을 나눠놓고 생각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이지요.
그런데, 그 육체적인 순결이 정말 중요하냐는 겁니다.
사실 까놓고 '임신'의 가능성을 배제하면, 섹스나 키스나 다를게 없지요.
몸과 몸의 접촉, 그리고 체액의 교환.
그런데 왜 그렇게 집착을 하는 걸까요...
이 아가씨가 전에 다른 사람이랑 한 적이 있는지가 그렇게나 마음에 걸리시나요?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그럼.
평생 그러고 사세요. ^-^)/~
그리고 순결을 이야기 할 때에 항상 앞에 붙는 두 단어가 있으니. '혼전'입니다.
이건 무슨 결혼이 떡쳐도 된다는 자격증 같아서 참 기분 나뻐요.
저는 섹스를 하기 위해서 서로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혼인증명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성인이라면 누구라도 자신이 원할 때 원하는 상대와 섹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뒤집으면 누구라도 자신이 원하지 않을 때는 섹스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거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결혼만 하면 원하던 원하지 않던간에 남편이 요구하는 날 성관계를 가져야 하는가 보더군요. 부부강간이라는 말이 그렇게도 충격적으로 다가오니 말입니다.
이런 것 역시도 혼전순결을 강조하다보니 생긴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하기사 아줌마는 여자가 아니라니까요. -_-)
그래서 결론은 (오랜만에) 즐떡!
...사실은 대학교 1학년때 쓴 글의 재탕입니다.
당시 다음 카페에다가 비슷한 글을 하나 썼던 기억이 나는데, 검색해보니 안나오네요.
어쨌든 이 몇년간 제 생각에 크게 변한 점은 없는듯.
# by | 2005/08/18 15:02 | 빌어먹을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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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야 뭐, 사실 이런 헛소리 하는 사람들은 상종하지 않으면 그만이죠. (그럴 수 없는 상황에는 매우 난감하지만)
비공개// 생각하는 것과 실제 당하는 것의 괴리는 언제나 크지요.
사실은 저도 그래요. ^^
하늘빛마야// 그러게나말입니다.
비공개// 네! 비밀! ^^
비공개// 즐떡만을 위한 만남이라. 그건 싫군요. 잘하셨어요. ^^
Sarak// 그럴 수 없는 상황에는 정말 난감하겠어요.
kunoctus// 동자공;; 쿨럭;;
어떤 소중한 가치를 얼마나 부여할 수 있냐의 문제가 아닐까요..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섹스라든가, 그 결과로 따라오는 가치가 돈이나 단순 쾌락이라든가 하면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순결이 중요시 되는건 큰 의미에서 조금 자중하자 라는 의미 아닐까요..그건.. 남자도 마찬가지지만요..
비공개// 음음. 그렇게 말하시면 제가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비연랑// 무의미한 신체접촉은 즐떡이 될 수 없지요.
비공개// 뭐... 날라리 신자라서요. 핫핫. -_-a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남편분은 좋겠습니다그려.
비공개// 즐떡에 있어서 임신은 참 중요한 문제이지요.
어쩌다보니 저도 고등학교때 부터 해서 연간 한 건 이상씩은 주위에서 낙태하는 꼴을 봐왔습니다만, 그것 참 사람 할 짓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낙태 방지를 위해서 순결교육보다는 피임교육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콘돔은 사실 70% 정도 밖에 피임 효과가 없다더군요
도중에 잘 찢어져서... 경구피임약은 99.9%의 효과가 있으니까 에이즈, 성병의 가능성이 적다고 확신한다면 경구피임약이 더 좋을 듯 해요. 여자가 좀 번거롭지만요